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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전면전?

by Come together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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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침공

 
1)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침공
 
이스라엘이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중 이를 이용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국내로 침공하여 사실상 방심하고 있던 이스라엘국경지역을 사실상 초토화시켰다.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노인, 성인, 남녀를 불문하고 상당수를 인질로 끌고 갔다. 이에 분노한 이스라엘은 즉시 이에 대한 보복을 개시하였고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행하였다.

헤즈볼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침공에 대하여 철저한 응징을 다짐한 이스라엘정부는 전시내각을 구성하는 등 거국적으로 헤즈볼라에 대한 전투준비를 마치고 이에 보복작전으로 레바논으로 진격하였다.

수개월에 걸친 군사작전으로 이스라엘이 원하는 수준까지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의 작전으로 헤즈볼라를 포함한 다수의 레바논사람들이 사상을 입게 되어 커다란 피해를 야기한 전쟁으로 비화되었다.

이스라엘 네탄야후총리

 
2) 이스라엘의 대헤즈볼라군사작전
 
이제까지 행해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레바논내 헤즈볼라해체를 위한 작전에 국한되었지만 이로 인한 국제적 반향은 매우 컸다.

레바논남부지역에서 사실상 군사조직이면서 정부역할을 하고 있는 헤즈볼라는 그 조직이 매우 치밀하여 레바논남부지역만이 아닌 사실상 레바논전지역에 걸쳐 있을 정도로 광대하다.

헤즈볼라조직이 레바논전지역에 걸쳐 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은 사실상 레바논 전역에서 해당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레바논북부지역을 평정한 이후 레바논남부지역까지 군사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뛰어난 정보력, 전투력, 첨단기술력을 갖춘 이스라엘이 도청가능성이 상존하는 휴대폰을 대신하여 헤즈볼라조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Paser(일명 삐삐)에 큰 폭발력을 가진 화약을 넣어 일정한 신호가 수신되는 경우 이를 원격으로 폭발하도록 하여 일시에 헤즈볼라조직원들을 제거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실질적으로 헤즈볼라의 Top Secret에 해당하는 비밀에 정통하지 않으면 수행이 불가능한 작전이다. 이로 인하여 조직에 큰 타격을 입은 헤즈볼라는 어떠한 형태로 대응할 것인가에 관심이 두어진다.
 

2.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면전이 일어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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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바논의 내부상황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인질을 구출하는 범위를 넘어 사실상 레바논전역에 대하여 행하여지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The New York Times들을 포함한 미언론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과의 전면전을 우려하고 있다.

과연 이스라엘과 레바논과의 전면전이 가능할 것인가는 의문이다. 물론 레바논에는 헤즈볼라 무장조직이외 정규군이 존재한다.

레바논이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수행하려면 헤즈볼라조직이외 레바논의 전체를 아우르는 군사조직이 동원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레바논전체의 통일된 정부조직과 군사조직이 선행되어야 하고 레바논국민들의 정서 또한 통일되어야 한다.

그러나 레바논현재의 상태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고대로 부터 다민족국가이며 또한 다종교국가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인구센서스조사를 하지 않는 레바논이지만 대체로 알려진 바에 의하며 인구의 50%정도가 무슬림이며 이는 시아파와 수니파로 갈려있다.

인구의 40%정도는 마론파로 알려진 기독교계이다. 기독교에도 다시 정교회등으로 나뉘어진다. 이러한 레바논국내의 사정은 어떠한 이슈에 대한 통일된 목소리를 어렵게 한다.

정부조직도 종교 및 종파에 따라 일정한 비율대로 자리를 나뉘어 구성한다는 점에서 대이스라엘관계에서 정치적, 군사적인 면에서의 통일된 의사결정과 이에 따른 행동을 불가능하게 한다.

단일된 형태의 레바논의 대이스라엘전면전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레바논내에서 이스라엘과의 친밀관계를 유지하는 마론파의 기독교세력이 대이스라엘 전면전에 참가할 것인 여부는 상정이 불가능하다. 레바논내전시절 마론파인 기독교세력을 이스라엘이 지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생활고로 고통받는 레바논시민들

 
경제 또한 내수가 사실상 붕괴되어 일플레이션이 심각하여 레바논국민들은 심각한 심각한 생활고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하다면 대이스라엘전면전에 나서는 조직은 헤즈볼라와 이와 연계한 세력들일 것이다. 사실상 반쪽전면전이다.
 
2)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전가능여부
 
대이스라엘 전면전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것은 레바논이 아니라 이웃한 국가인 시리아, 이란등과 연계한 다국적 군사력이 투사되는 경우이다.

시리아는 그 자체 내전으로 대이스라엘전면전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하여도 참가할 여력이 없다.
이스라엘이 대시리아공습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제껏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거의 전역을 대상으로 군사작전을 수행하여도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인 시리아가 참전하지 않고 있다.

헤즈볼라의 전통적인 후원자인 이란은 개혁파 페제스키안대통령이 등장한 이후 이스라엘과 서방에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는다.

간혹 예멘의 후티반군이 원거리에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미사일을 발사하여도 이는 일시적인 경우에 불과하다.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바레인, 아랍 에미레이트등 중동지역국가들은 팔레스타인들을 지원한다는 구호만을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방관하는 형세이다.

중동사정이 이러하다면 대이스라엘과의 전면전에 나서는 국가 내지 조직은 사실상 헤즈볼라가 유일한 것으로 된다. 이는 실질적으로 반쪽 전면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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