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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이후 이스라엘 레바논관계?

by Come together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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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과 헤즈볼라와해

 

이스라엘 레바논침공


연일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소탕전으로 레바논을 맹렬히 폭격하고 있다. 일부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루동안 1,600여회 출격하여 헤즈볼라본거지를 공중폭격을 하고 있다.

이미 이스라엘의 특유한 정보력과 작전수행능력으로 일명 삐삐(Paser) 폭탄으로 불리우는 특수작전을 수행하여 헤즈볼라의 중간계층에 해당하는 조직를 사실상 궤멸시켰다.

이로 인하여 헤즈볼라조직이 상하가 분리되어 조직이 붕괴상태에 있다고 한다. 헤즈볼라의 사실상 수장이며 총지휘자인 베일속에 가려진 인물을 계속된 정밀폭격으로 제거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치밀한 정보력과 기획력, 특수작전능력으로 헤즈볼라조직은 당분간 작동불능상태로 되었음은 익히 알 수 있다.

그러하다면 과연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기획한 시나리오대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인가는 고찰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전쟁상황을 보면 전투적인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치밀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삐삐작전 즉,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전자파의 무지향성을 인하여 언제든지, 누구라도 통신감청이 될 수 있다.

이를 감안하여  통신감청의 우려가 전혀없는 초보형태의 단순신호만을 사용하는 삐삐에 고성능 폭약을 넣어 헤즈볼라의 특수신호로 작동케하여 일거에 헤즈볼라조직의 중간층을 궤멸시키는 능력은 감탄을 넘어 매우 창의적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스라엘의 창의력이 전쟁에서도 발휘된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2. 과연 이스라엘은 해즈볼라이후 레바논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스라엘은 그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제까지의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전투에 승리하였다는 것만으로 이스라엘의 승리는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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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해체후 과연 제2의 헤즈볼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대이스라엘 적대감이 사라지지 않는한  제2, 제3의 헤즈볼라유사조직의 결성은 시간문제이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헤즈볼라해체후 과연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전투승리후  post process 처리문제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이스라엘-헤즈볼라휴전의 가장 주요한 조건으로 이스라엘안전을 위하여 레바논국경지대에 완충장치로 DMZ 유사 완충지대를 요구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진입하여 전투승리를 한다고 하여 무한정 레바논국내에서 점령군으로 행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레바논영토의 사실상 포기 내지 분할을 의미한다. 이는 레바논 내지 아랍세계의 치욕스런 굴욕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이제 미국, 이스라엘, 레바논, 아랍세계가 공통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공식, 비공식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겠지만 대단히 어려운 문제이다.

이스라엘국경과 맞닿은 지역에 다국적군이 진주하는 형태도 유력할 것이다. 조금 상황진행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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