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대선의 현 상황
바야흐로 미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상당수 여론조사는 해리스가 트럼프에 4~6%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여론조사업체등에 따라 달라지고 있으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렇듯 양후보가 승패여부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up-and-down을 지속하고 있다.
물론 미국대선이 단지 전국적인 표차로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 아니라 각 주별 선거를 통하여 그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게임(Winner-takes-all)이라 각주에서 특히 선거인단이 많은 주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최종적으로 당선되는 Game인 점에서 단순히 전국적 여론조사만으로 승패를 판단할 수 없다.
2. 네타냐후가 미대선승패 결정?
1) 이스라엘, 이란관계가 미대선에 영향?
미국에서는 해리스와 트럼프가 박빙의 게임울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초박빙의 게임에서는 양후보가 사소한 실책이나 선거에 영향을 주는 외부요소가 발생하면 곧장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초박빙의 게임을 펼쳐지는 미대선에서 이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미대선을 결정한다. 바이든이 후보를 사퇴하고 해리스가 등장한 이후 해리스와 트럼프간 날선 공방을 통하여 양후보간 장단점이 모두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낙태와 여성의 자유, 총기규제, 경제정책, 대외정책, 불법이민, 범죄등에 대하여 각자의 성향이 드러났다. 이제 양후보의 지지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현재 진행중인 중동문제이다.
이스라엘의 헤즈볼라공격으로 레바논남부지역을 넘어 북부지역으로 작전범위를 확대하여 베이루트중심에 은신한 헤즈볼라수장을 제거하였다.
헤즈볼라의 강력한 후원자인 이란이 자국내에서 하마스수장, 헤즈볼라고위 관계자를 제거함에도 참고 있었지만 헤즈볼라수장제거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하여 18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그중 일부는 이스라엘에 떨어지고 공군기지일부가 파괴되었다. 이에 네탄냐후는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을 다짐하며 곧 이란의 핵시설이나 이란의 경제핵심인 석유시설을 공습으로 파괴하겠다고 천명하였다.
네탄냐후의 이란공습에 대하여 바이든은 이는 외교로 해결하여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으나 최근보도는 이에 대하여 논의중이라고 하였다.
2) 네탄냐후의 선택
네탄냐후가 이란을 공습하는 경우 이란이 이에 이스라엘을 보복한다면 이는 제5차중동대전으로 비화한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 해리스와 트럼프간 대결에 커다한 영향을 줄수 밖에 없다.
이는 양후보가 제시한 중동정책에 영향을 주고 이스라엘의 이란핵시설이나 석유시설공습은 하루 300만배럴상당의 이란원유생산이 감소되어 유가가 100달러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발사로 유사사 5%나 상승한바 있다. 이를 본다면 이 사태가 원유가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방증이다.
이는 미경제와 미국민의 안전,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 양후보중 누군가에게 이불리로 된다.
결국 이란에 대한 핵시설, 석유시설에 대한 공습여부는 미대선향방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현상황에서 미대선의 Key은 네탄냐후가 쥐고 있는 모양새가 된다. 이러한 상황을 네탄냐후가 상정한것인 여부를 알수 없으나 미대선의 key를 어떠한 방향으로 돌릴지 네탄냐후마음에 달린 셈이다. 네탄냐후는 미대선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