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대 엔화의 변동
엔화는 달러에 이어 사실상 제2, 3의 세계통화라고 할 정도의 안전통화로 인정되고 있다. 엔화는 다른 국가의 통화가 그러하듯 일본경제를 현 상태그대로를 반추하는 거울이다.
엔화가치는 일본경제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때그때의 경제상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본경제가 1970~80년의 호황일 때 그 가치는 대단히 높았다.
반면 일본경제가 부동산버블로 인하여 거대한 거품이 가져 일시에 버블이 꺼지는 잃어버린 30년시기 엔화가치가 저평가되었다. 이렇듯 엔화환율추이를 살펴보면 일본경제의 부침을 알 수 있다.
2. 엔화환율의 방향성
이시바총리
엔화환율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는 미래의 일으로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미래의 일을 미래의 특정시점을 전제로 알수 있는 것은 불가능할 지라도 현재 우리들 주위에 일어나는 주요한 현상을 전제로 가까운 미래의 일들을 일정한 범위내 합리적 추론은 가능하다.
엔화환율의 방향성 또한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현상을 전제로 추론할 수 있다. 현재 엔화한율변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본의 경제정책이다.
아베노믹스시절 디풀레이션을 탈출하기 위한 저금리, 돈풀기등으로 엔화환율이 160엔대 진입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였다. 이는 수입물가상승등으로 알존국내물가가 치솟아 국내여론이 부정적으로 비등하는등 부작용이 심각하자 반아베노믹스파인 이시바총리가 등장하였다.
이시바총리의 등장으로 저금리를 지양하여 금리인상, 돈풀기축소등 반아베노믹스정책을 예상하여 상당히 급격하게 엔화환율이 하락하였다.
금리인상, 돈풀기축소등을 예상하여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발생하자 10월 3일 이시바총리는 우에다일본은행총재를 만나 현상황에서 당분간 금리인상을 할 상황이 아니라는 연출을 하였다.
또한 현재의 돈풀기도 어느정도 지속한다고 하여 이시바총리의 등장으로 금리인상, 돈풀기축소에 대한 시장의 혼란을 잠재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시바총리와 우에다일은총재회동
10월1일 이시바총리취임이전 엔화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다가 10월 3일 이시바총리와 우에다일본은행총재와의 만남이후 엔화가 급격히 상승한 과정이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앞으로의 기본적인 엔화환율방향성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유가상승등이 없는 한 이시바총리가 지향하는 정책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금리인상, 돈풀기축소등 이시바총리의 소신이 언젠가는 실행되겠지만 시장의 혼란을 예상하여 이전의 아베노믹스의 잔재인 저금리, 돈풀기는 당분간 유지된다.
이에 엔화환율은 이전의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이며 시장의 혼란이 안정되는 어느 시점에 이시바총리의 금리인상, 돈풀기축소가 시행되는 시기 엔화환율은 점차적으로 하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