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w I like him: Some Black voters in Georgia see Trump as a real option(이제 그를 좋아하게 됐어요: Georgia주의 일부 흑인 유권자들이 Trump를 진지한 선택지로 보고 있다)
미정치전문매체인 Politico는 10월 18일자에서 Natalie Allison의 기고문에서 조지아주 시골지역에서의 흑인유권자들의 인터뷰에서 흑인유권자들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Mount Zion 침례교회 내부의 좌석들이 채워지고 있었고, 그곳에서 Bill Clinton 전 대통령이 Georgia 시골의 공화당 지지 지역에 둘러싸인 이 민주당의 요충지에서 Harris를 위한 시골 지역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뒤쪽에서 Joseph Parker는 Arkanso출신의 Bill Clinton이 온다는 소식에 매우 흥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Clinton이 퇴임한 지 거의 25년이 흘렀고, 파커는 "그때는 정말 상황이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올해 그는 Trump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예정이라며, 72세인 그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Trump’s a man of his word(Trump는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자기가 하겠다고 말한 건 다 해요,"라고 Joseph Parker는 자신의 선호를 밝히기를 처음에 꺼려하다가 말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 비싸다- 식료품도 비싸고, 옷도, 모든 것, 기름값도요. 그런데 4년 전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Harris와 Trump의 차이를 보고, 4년 전에 가졌던 걸 다시 원하고 있으며 자신도 그러하다고 하였다.
2. 공화당텃밭인 Georgia 시골지역에서의 Black voter들의 변화
미대선이 치루어지고 있는 현재 Swing state에서도 도시지역과 젊은 층은 Harris를, 농촌지역과 나이든 세대들은 Trump성향으로 구별되는 정도라고 한다.
지역별, 세대별 정치성향, 투표성향이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보여진다.
전통적인 콘크리트 민주당지지층인 흑인유권자들이 그들이 관행적으로 행하였던 투표에 대하여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제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는 정도에 이르고 있다.
Politico가 행한 인터뷰에서 흑인이자 고령의 유권자가 이제까지 자신이 행하였던 민주당지지도 일변도의 투표성향에서 자신이 처한 일상생활에서의 경험들을 기반으로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는 판단기준을 새로이 정하고 있다.
기고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Harris가 자신이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흑인들의 과거와 같은 8-90%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 대통령인 Bill Clinton이 공화당텃밭인 시골에서 Harris지지를 위한 캠페인을 하여도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Trump를 지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이다.
파커가 말하는 바와 같이 현재는 4년전 Trump가 재임하던 시절에 비하여 채소, 가스등 모든 물가가 올랐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데 적임인 자신이 하는 말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람인 Trump를 지지하겠다는 말하는 것은 물가등 생활고에 민감한 흑인유권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하나의 사례이다.
이미 New York Times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흑인유권자들의 Harris에 대한 지지율이 20%정도나 떨어지는 것은 단지 하나의 우연이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Harris에 대한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arris가 자신의 핵심적인 지지층인 흑인유권자들에 대한 구애를 위하여 Swing state인 Pennsyllvania에 11번이나 방문하였다는 언론보도도 있다.
이제 미국선거도 Black, Latino등 자신이 속한 Community에서의 주된 흐름을 따라 투표를 하는 이전의 관행을 떠나 자신이 처한 생활등 다양한 요소를 판단하여 독자적으로 투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Black들만이 아니라 Latino들사이에 하나의 무시할 수 없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Harris로서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