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zona주
1. 젊은 유권자들의 반란
The Wall Street Journal은 ‘Democrats Are Growing More Anxious Over Deadlocked Race(민주당, 교착 상태의 경쟁에 더욱 불안해지다)’ 제하에서 Harris가 선두를 차지하지 못하고, 민주당이 우세한 주에서 잠재적 균열이 생기면서 2016년 패배로 상처를 입은 당에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Harris는 자신을 Trump에 대한 약자라고 부르며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오래된 전략이지만, 선거일까지 2주가 남았는데 부통령의 수석 고문과 동맹들은 그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보좌관과 자문위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민주당 연합의 주요 투표 집단으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려는 Harris의 노력은 그녀의 팀을 불안하게 하며 Harris는 여성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흑인 남성과 백인 노동계급 남성을 포함한 남성들에게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녀는 또한 중동에서 확대되는 갈등에 대한 Biden정부의 처리 방식에 좌절감을 느낀 미시간의 아랍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지지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하고 있다.
미정치전문매체 Poiltico는 Megan Messerly가 기고한 ‘Dems see warning signs for Harris with youth vote in Arizona(민주당 Arizona에서 젊은 층의 투표에서 해리스에 대한 경고신호를 보고 있다)’제하에서 젊은 사람들이 투표하는 시기에 있을지 몰라도, 많은 이들이 Harris를 위해 투표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Arizona의 민주당원들은 이것이 그녀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2020년 Arizona에서 젊은 유권자들이 기록적인 수(in record numbers)로 투표에 참여해 Biden이 Arizona주를 Blue State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일부 민주당 전략가들은 Trump가 지난 4년 동안 특히 젊은 남성과 젊은 Latino유권자들 사이에서 만들어온 영향력이 민주당의 핵심이지만 가장 변덕스러운 유권층을 잠식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Harris가 Michigan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청년 유권자들과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서부에서 가장 뚜렷하며 이는 서부 지역에서는 새로 투표 자격을 얻은 유권자들 중 젊은 Latino가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른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일부 젊은 유권자들조차 Harris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뉴욕 타임스/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에서 Trump는 Arizona에서 Harris를 5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인 루벤 갈레고는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카리 레이크를 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Arizona의 청년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2. 미대선에서의 승패의 결정적 요인?
미 젊은 유권자들이 비록 다른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여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Harris보다 Trump를 지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전망이 이미 제기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미서부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2020년 대통령선거당시 Arizona주의 젊은 Latino유권자들이 기록적인 수로 Biden에 투표하여 민주당주로 만들었지만 이제 절대다수가 해리스를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으며 민주당관계자들이 이러한 사실이 Harris에게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비록 서부에서 두드려져도 Black과 Latino유권자들에 있어 이와 유사한 경향이 상당한 정도로 드러나고 있는 것중의 하나이다.
Black과 Latino유권자들과 젊은 Latino유권자들이 Harris보다 Trump에 기우는 것은 자신들이 미국내에서 열악한 처지에 있는 계층이지만 남미등에서 미국에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불법이민자들로 인하여 자신의 일자리가 잃게 될 염려와 불법이민자들의 저임금으로 자신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때문이다.
Trump의 전략이 지난 2016년 대통령선거와 같이 이번선거에서도 불법이민자들로 인한 Black과 Latino유권자들의 불안을 파고드는 것이 먹혀들기 때문이다.
이는 미경기가 인플레이션이 2%대, 실업율도 4.1%대로 지표상으로 양호하다고 하여도 미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4년전 Trump가 재임하던 시절이 보다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흐름이 현실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