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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동난민들로 인하여 몸살을 앓는 유럽

by Come together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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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이 처한 현실
 
유럽이 현재 중동난민들로 인하여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중동난민들의 수용문제는 영국, 독일, 프랑스등 한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유럽국가전체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유럽은 유럽공동체(EU)를 결성할 정도로 나름대로 동질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집합체이다. 물론 유럽공동체내에 언어, 인종, 민족, 문화등이 공동의 유사성 내지 동일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공통의 가치와 이념인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를 전제로 하는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유럽공동체가 가진 가치와 이념이 그대로 실행된 것은 중동의 내란, 전쟁, 정정불안등으로 수많은 중동난민들이 발생하여 이들이 지중해를 가로질러 유럽으로 향할때 이들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맞아주는 안락한 피난처역할을 하였다.

이는 중동난민들이 그들의 고향, 지역, 조국을 등지고 떠나갈 때 그들이 갖는 고유한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면서 인간다운 모습을 가지게 하는 점은 인류애의 발상이다.

그러나 이들이 영국, 프랑스, 독일 나아가 스웨덴등지에 거주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현지의 국가제도, 언어, 문화, 풍습과 이웃일 수밖에 없는 현지인들과 융화하여 생활하는 것을 유럽공동체사람들이 기대하였다.

유럽공동체전체로 보아 수십만명의 중동난민을 받아들인 유럽국가들이 현재 처하는 현실은 이들이 현지인들과 현재 융화하지 못하고 이질적이고 배타적인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유럽국가들의 현지인들과 융화를 바라는 것은 사실상 무리한 발상일지 모른다. 중동난민들은 기독교문화가 주인 유럽공동체와 달리 이슬람문화이며 언어와 생활형태가 전혀 다른 존재라는 점에서 물과 기름과 같이 서로가 융화되기 어렵다. 이는 현실적으로 중동난민들을 받아들인 유럽국가들에게서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중동난민들이 체재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경비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지며 특히 난민인 청년들의 경우 그들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워지자 난민인 청년들이 범죄행위에 가담하며 스웨덴등 일부국가에서는 갱단을 조직하여 활동한다는 보도도 있을 정도이다.

이는 단지 스웨덴등 일부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프랑스등 여러국가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2. 중동난민들의 처우문제
 
외국인에게 상대적으로 관대한 네델란드등에서 나름대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럽국가들의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유럽국가의 국민들의 이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있다.

이러한 불만표출의 하나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외국인배척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집단 내지 정당의 출현이다.

이미 이러한 흐름은 유럽각국에서의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국민전선, 독일에서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과 같은 정당이 등장하고 나름대로 의석수를 늘려가는등 정치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여타 다른 유럽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집단 내지 정당들이 자국내에서 난민배척이나 난민을 그들의 고향으로 귀환하게 하는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수 자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못하고 보다 강하게 진행되는 경우 보다 강한 민족주의, 외국인혐오와 같은 반인류적이고 인권보호라는 가치에 반하는 행동으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흐름을 인지한 유럽각국의 정부가 이제 더 이상 중동난민을 수용하지 않고자 하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 중동문제가 나름대로 해결되어 이들이 자국으로 귀환한다고 하여도 일부는 현지에 잔류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이들의 처우문제가 또다른 문제로 대두된다.

잔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범죄자송환과 같이 강제추방하는 경우 이들의 격렬한 반발은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제 어느정도 중동에서의 전쟁, 내란등이 해소되는 시기에 유럽공동체가 수용한 중동난민들의 처리문제가 유럽국가들의 개별적인 문제를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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