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의 외환관리 달러 엔화 환율 안정적 ?

1. 달러 엔화 환율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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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러 엔화 환율 안정적 ?

 
12월 첫주 들어 달러대비 엔화가 150엔에서 다소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1월 첫주부터 시작된 150엔대를 돌파하여 11월18일 154.60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엔화환율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일본은행으로서 150엔대가 반드시 고수하여야할 미지노선으로 종전에는 인식하였으며 150엔대를 돌파하는 순간 일본은행이 개입하여 인위적으로 150엔대를 하락하게 한 것은 여러번 있었다. 

일본은행이 150엔대를 고수하여 할 고점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상승이 일본국내물가를 상승하게 하는 주요요인으로 인식된 것이다.

엔강세가 되려면 일본의 엔화수요가 증가하여야 하지만 엔화수요증가는 일본의 산업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호조를 보여 무역대금결제수단인 달러가 일본으로 유입될때 가능하다. 지금의 일본의 경기가 호조로 수출이 증대되었다는 정황은 아직 보여지지 않는다.

단지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미국만이 경기가 호조라고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수출으로 인한 바로미터인 달러대 엔화환율이 154엔에서 150엔대로 내려와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달러유출입에 의한 자연스런 움직임이라기 보다 실질적으로 일본은행의 엔화환율에 대한 관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향후 일본의 수출입동향이거나 미국의 금리변동등 경제요인의 변동이 있을 경우 엔화환율이 변동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 당분간 엔화환율은 15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