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의 상승
2025년 1월 16일 종가기준으로 코스피가 2,527를 기록하면서 전날대비 30.68 그리고 1.23%를 상승하였다. 코스피가 상승한 원인으로 외국인과 개인들이 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연기금들이 매수를 주도하여 힘찬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한국경제를 지탱하여온 삼성전자등이 부진하여 이를 반영한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역외로 투자자금을 유출하면서 환율이 상승함과 더불어 코스피도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을 지속하였다. 이러한 어려운 시황속에서 코스피를 지탱하여 온 것은 각종 연기금들이 코스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연기금들이 코스피에서 매수를 지속적으로 행한 것은 단지 어려움에 빠진 코스피를 구하기 위하여 투자하는 점도 있지만 코스피가 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자체판단에 따라 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로서 코스피에서 매수하고 있다. 연기금들은 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 대형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이차전지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탈한 거대반도체주에서 이를 저점매수기회로 본 연기금들이 투자목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연기금들이 이들 대형주들이 그간 30~40%정도 주가가 하락하였다는 점에서 이를 매수할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2. 코스피는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인가 ?
투자는 최종목적이 수익에 있는 것은 당연한 논리로서 저점에 매수하여 고점에 매도하는 것은 상식이라는 점에서 이들 연기금의 매수전략은 지극히 투자관점에서 타당하다. 코스피가 이들 연기금과 달리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와 코스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때 코스피가 일종의 쌍끌이로서 본격적인 상승추세를 보여주겠지만 외국인들이 코스피로 귀환하기에는 외부환경이 만만치 않다. 일단 미국의 경제가 나홀로 호황이며 미국증시에의 투자수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코스피에의 본격적인 귀환은 다소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는 국내투자자들이 소위 코스피인 국장에서 이탈하여 미국증시에로 투자를 전환하는 것을 볼 때 이해할 수 있다. 투자수익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의 경우 코스피투자에의 수익이 미국증시등 수익보다 상회할 때, 상회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예상될 때 이들의 귀환이 행하여질 수 있다. 외국인들의 귀환이 본격화하는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에의 귀환도 충분히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오늘 코스피반등은 코스피가 저점을 형성하여 이제는 반등의 기회를 삼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 견해가 다수이다. 증권가의 분석에 의하면 국민연금의 경우 기금운용과정에서 어느정도 코스피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한다. 이를 고려한다면 코스피는 본격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당분간 상승할 여지가 있다. 한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에 고무된 외국인들이 귀환하면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의 날개를 펼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정부의 점진적 관세부과를 높여가는 관세정책변화 (1) | 2025.01.14 |
---|---|
2025년 미연준 금리인하 늦어지는가? (0) | 2025.01.11 |
국장에 외국인의 귀환? (0) | 2025.01.03 |
달러인덱스 110돌파? (0) | 2025.01.03 |
원화환율 1,500원으로 갈것인가? (5) | 2024.12.22 |